거래소 노조 파업 방침 철회 _록펠러 베토는 누구였나요_krvip

'낙하산 인사' 내정설에 반발해 총파업을 결의했던 증권선물거래소 노조가 파업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이용국 거래소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오늘 주주총회에서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감사 선임 안을 상정하지 않고, 감사 후보 선정 작업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함에 따라 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주주총회에서 사측이 상임감사 선임 건을 기습 처리할 것을 우려해 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주주총회 장소를 원천봉쇄하는 부분 파업을 벌여 왔습니다. 거래소 노조는 청와대가 386 운동권 출신 회계사인 김 모 씨를 거래소 감사로 임명하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지난 21일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