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대형사고 일으킬 위험_포커 사이트 항목_krvip

기내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대형사고 일으킬 위험_테스토스테론을 얻는 방법_krvip

@사고나면 어쩌려고


며칠전 이 시간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휴대전화 사용의 문제점을 제기한바 있습니다마는 때와 장소를 반드시 가려할 곳이 바로 항공기 기내입니다. 특히, 이착륙시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계기의 오작동을 유발시켜서 대형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조재익 기자의 취재입니다.


- 이착륙시에는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등 모든 전자제품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 조재익 기자 :

이륙직전 흘러나오는 이 간곡한 기내 방송을 승객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이륙하고 50분, 비행기가 김해공항에 착륙할 무렵 이륙할 때처럼 좌석 여기저기서 핸드폰을 꺼내듭니다.


⊙ 승객 :

연락을 못하고 와서요.. 그래서 사용을 했는데...


⊙ 조재익 기자 :

비행기를 내리는 순간까지 핸드폰을 사용합니다.


⊙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

저희가 좀 꺼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리면 잠깐 급하니까 잠깐만 하고 끊을게요 하고 아직도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 조재익 기자 :

지난 9월, 런던상공에서는 호주 콴타스 여객기가 선회도중 갑자기 요동을 치면서 200여 m로 급강하하는 사고를 일으켰는데 기내에서 승객들이 사용한 휴대폰 때문에 전파 방해로 계기가 이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96년, 보잉기 통제계기판 작동 멈춤 고장과 항법지시계 고장 사고 등 전세계적으로 한해평균 20여 건의 항공기 사고가 휴대폰 때문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 오영봉 기장 (아시아나 항공) :

착륙 할 경우에 어떤 정상적인 범위를 약간 벗어나는 그러한 그 상황이 있을 수도 있고...


⊙ 조재익 기자 :

잠깐만 사용하는데 설마 이 정도 전자파가 라고 여기다간 자칫 대형사고를 부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